"옳은 소리한다고 고초"…개그우먼 김미화, 고민정 지원 유세

입력 2024-04-08 10:46   수정 2024-04-08 10:54


코미디언 김미화 씨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후보(서울 광진을)의 유세 현장에 등장했다.

고 후보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"코미디언 김미화 선생님께서 광진에 응원을 와주셨다"며 김 씨와 함께 거리 유세에 나선 장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.

고 의원은 "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가웠다"며 "골목골목 강행군 유세에 좀 지치기도 했는데, 손잡고 응원해 주시니 힘도 나고 웃음도 났다"고 글을 남겼다. 그러면서 "김미화 선생님은 이명박 정부 당시 진행하시던 라디오에서 강제 하차당하고 블랙리스트에도 오르는 등 '옳은 소리' 한다고 고초를 겪으셨다"며 "윤석열 정부가 역사를 거꾸로 돌려 다시 그런 일들을 벌이고 있다고 분개하셨다"고 덧붙였다.

김 씨는 현장에서 "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달라. 여러분의 한 표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, 절대 그렇지 않다"며 "바른 소리 하고 일 잘하는 고민정에게 꼭 투표해달라"고 말했다고 고 의원은 전했다.

고 의원은 "멀리 용인에서 오셔서 힘을 실어주신 김미화 선생님 고맙습니다"라며 "4월 10일 국민들께서 미래를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분이라도 더 만나겠다"고 했다.


김 씨는 대표적인 친야 성향 방송인으로 꼽힌다. 지난해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김미화 씨 등과 함께 등반을 즐기는 모습을 게시하기도 했다.

조미현 기자 mwise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